2019년도 노벨생리의학상
2019.11.26
2019년도 노벨생리의학상 2019년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의 영예는 윌리엄 케일린 미국 하버드대 교수, 피터 랫클리프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그리고 그레그 세멘자 존스 홉킨스대 교수에게 공동으로 돌아갔다. 세 연구자의 업적은 ‘세포가 산소의 농도에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밝혀낸 것이다. 동물의 삶에 꼭 필요한 연료인 산소는 생명체가 음식을 연료로 전환하는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기체중의 산소를 호흡과정으로 몸 안에 받아들이면, 혈액 속의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여 필요한 조직에 공급한다. 만일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 놓이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질병 등의 상황으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면 몸은 이에 대한 보상 반응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다면 산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는 어디서, 누가 보내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