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월에 개최된 제4회 KNAPS National Congress!
2부에서는 약사님과의 대화인 "대화가 필요해"로 여러분들을 찾아뵈었는데요.
마지막 3부에서는 PCE 그리고 CSE로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PCE와 CSE는 무엇일까요?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궁극적으로 약대 6년제의 큰 목적인 임상약학 강화라는 점에서 본다면 이 두행사는 그러한 큰 목적에서 약대생들의 임상적 역량을 키울 수 있므며 그러면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행사라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후기를 공개하겠습니다!
PCE (Patient Counseling Event) By 유희정(이화11)
약국에서 약을 살 때 5분 이상 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신 적 있으신가요?
좋은 복약지도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PCE는 각 팀 별로 팀원마다 한 명씩 환자를 맡아 그에 따른 복약지도를 하는 복약지도 대회로, 총 5명의 case별로 진행되었습니다. 환자 옆에는 현재 약사로 근무하시는 약사님들이 채점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준비할 case도 하나뿐이고 준비할 시간도 충분해서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막상 복약지도를 직접 해보니 환자를 향해 계속 미소를 지으면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혹시 빠진 것이 없는지 머릿속으로는 계속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PCE 전에는 실습을 나가게 되고, 현장에 나가게 되면 자연히 잘 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막연한 환상이 잘못됐다고 느꼈고, 이런 복약지도에 대한 연습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약사가 된다면 친절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약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CSE (The Clinical skills Event) By 김새미(충북12)
아세트아미노펜은 숙취로 인한 두통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철분제를 먹을 때 무엇과 같이 먹으면 제일 좋을까요?
위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아세트아미노펜은 간독성 때문에 숙취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철분제는 철 흡수를 저해하는 우유와 커피보다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답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분명 학교에서 배웠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할 수도 있을 텐데요. CSE를 통해 약대생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SE란 Clinical Skills Event로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문제해결력, 소통의 능력과 환자 진료에 있어 약사의 역할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든 행사인데요. 이 행사를 통해 임상적 지식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별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되어 약물치료학을 배운 고학년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대회 후 임상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학생들이 많아졌는데요. 반면 조금 더 문제가 어려웠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2015 제4회 KNAPS National Congress 3부작을 마무리 하며.......
약사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약대생의 임상적 역량을 키워볼 수 있는 두 프로그램으로 이것으로 2015년 제4회 KNAPS National Congress 3부작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후에는 조별로 시상식(바로 위 사진에서 왼쪽부터 1, 2, 3등 입니다.)이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Gala Night 라는 뒷풀이 행사를 가지는 것으로 해서 이번 3일간의 일정이 끝나게 되었는데요.
내년에도 역시 겨울방학 기간중에 다섯번째 National Congress가 개최될 예정이니 참여하시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활동] 국내 > NC(National Congre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National Congress 참가자 안내 (0) | 2017.02.01 |
---|---|
KNAPS National Congress 2017 (0) | 2017.01.16 |
2015 제4회 KNAPS National Congress - 2부. 대화가 필요해 (1) | 2015.05.30 |
2015 제4회 KNAPS National Congress - 1부. 약사직능 세미나 (0) | 2015.05.28 |
2013 세미나 - 선진국형 환자 약료시스템 : 외국과 한국의 사례를 통한 방향제시 (0) | 201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