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의 성분명 및 상품명 처방 현주소…한국은 어디쯤?
2024.02.16
유럽 국가의 성분명 및 상품명 처방 현주소…한국은 어디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때부터 여실히 드러난 한국의 상품명 처방 한계가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와 맞물리면서 성분명 처방제도의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KNAPS 문화정보국원을 포함한 약학대학 4명의 학생이 유럽 3개국(독일, 스위스, 프랑스)을 방문하여 각 국가의 성분명 처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였다. 각 나라의 약사, 의사,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유럽 국가의 처방방식 및 의료보험제도의 비교분석을 통해 성분명 처방제도의 필요성을 논의해 보려 한다. 첫 번째로 독일은 의사에 따라 성분명이 처방되거나, 성분명과 상품명이 동시에 처방되며 상품명 처방과 성분명 처방의 중간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