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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12 진효령

 

 

건강기능식품의 배경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평균 수명이 약 80세로 늘어난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병이 대두된 시대이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얻은 약리지식식품을 결합한 건강기능식품에 자연스레 관심이 몰리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2002년 법률로 지정해 13년이 지난 지금은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였다.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5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는 149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의 1조원보다 49% 늘어났다.

인체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건강기능식품 또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사람들은 전문가를 찾아가기 보다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얻는 듯 해 많은 부작용을 낳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정보화의 부작용

 

미국의 아이허브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과 해외사이트 직접구매가 쉬워진 지금 이 시대에 가장 많이 팔리는 건강기능식품 사이트다. 또한 이 사이트는 제품 품질 및 가격, 배송의 신속성·안전성, 사후보상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무분별한 유통 때문에 적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1. 식품위생법 위반한 해외 직접배송 제품 5년간 5만 건 적발

건강기능식품 등 해외 제품을 판매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52405건의 식품관련법 위반사항을 적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함유된 식품 판매,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등 식품으로 판매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이 판매되었다. 국내에서는 판매할 수 없는 일부 제품들이 직접 구매 방식으로 무분별하게 들어오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해외 쇼핑물인 미국 아이허브의 직접배송 식품 중 소에서 추출한 젤라틴을 사용한 보바인 캡슐 제품의 경우, 오는 515일까지 식물, 어류, 돼지에서 추출한 젤라틴 캡슐로 변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 국내제품과 성분에 차이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종과 식습관의 차이 등을 고려해 나라마다 성분과 함량이 다르게 제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같은 제조사의 동일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어느 나라에서 판매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제품이 될 수 있다. 한 원료들은 국내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성분으로, 에키네시아는 호흡장애, 흉부압박, 흉부통증, 피부발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PABA’ 역시 개인의 체질에 따라 메스꺼움, 구토, 배탈,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제약시장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정보화, 세계화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 추세로 들어서면서 제약시장의 또 다른 경쟁자로 대두 되었다. 곧 이어 영세약국, 제약회사 등 차별화된 시장 마케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제약 시장은 우리나라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임을 강조하고 소비자의 알권리에 충족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해외 건강기능식품 사이트의 가장 큰 문제점인 제품 교환이나 환불 등의 사후 서비스(A/S), 유통기한 및 상품 품질, 긴 배송 기간을 인지하고 소비자 서비스 차원에서 차별화 된 전략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904

http://www.womennews.co.kr/news/82240#.VjIXwfntmkr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121813040827627&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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