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APS

2014년 Winter 

Student Exchange Program in TOKYO


최정은 (동덕여대 11)



한국약학대학생연합 KNAPS의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는 국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IPSF World Congress 와 APPS 가 있는데, 이것 외에도 KNAPS라면 할 수 있는 또다른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Student Exchange Program. 줄여서 SEP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방학중에 활발한 프로그램으로 IPSF에 속해있는 나라의 약학대학과 연결해 그 나라의 약국, 병원 등의 약업관련 기관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SEP 후기의 첫 주인공은 2015년 02월 02일 부터 14일까지 일본의 수도 도쿄로 SEP을 다녀온 최정은씨입니다.



어디에서? 

일본 도쿄의 대학병원, 지역 약국, 혈액센터, 약대 연구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일을

대학병원, 지역약국, 혈액센터 등의 약업관련기관을 견학과 약학대학 연구실 견학이 이루어졌으며 약대 실험실에서 한약을 조제하는 활동도 하였습니다. 



경험하면서 새롭게 배운 것은

약국이나 대학병원 등을 견학하면서 우리 나라와 일본의 약사 업무, 의료제도 등의 차이점이나 공통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슷하면서도 많이 달라서 역시나 가깝고도 먼 나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 한 활동이 있다면

여러 나라(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슬로바키아) 약대생들과 각 나라의 약대 교육, 의료 제도, OTC 약품과 전문약의 포장, 조제 방법 등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하였습니다. 휴일에는 다같이 오쿄하마와 디즈니 랜드로 관광을 갔다 왔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일은

SEP 과정 관련하여 가장 즐거웠던 일은 일본인 학생들과 일본의 전통 놀이 문화를 체험한 것이었습니다. 오리가미(종이접기), 다루마상이 구른다(우리나라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유사했음), 캔다마 갖고 놀기 등 여러 놀이를 체험했습니다. 


SEP 과정 이외로 즐거웠던 일은 SEP에 참여한 교환학생들과 오다이바 관광한 것입니다. 해변에서 산책도 하고 건담 쇼 관람, 쇼핑, 관람차에서 야경보기 등 여러 가지를 하면서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온천에 들려서 그 동안의 피로를 싹 날리기 까지 해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SEP에서 경험하고 느낀점은?  

일본으로 SEP을 가실 분들은 일본어를 조금 배워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 혈액센터, 약국 등 많은 견학장소에서 설명해 주시는 약사분들, 직원분들이 영어를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일본인 학생들이 항상 동행하며 영어로 통역해주긴 하지만 그들도 유창하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전체 내용의 대략 50~60% 정도의 얘기만 전달되고 가끔은 전혀 틀리게 통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SEP에서도 그렇지만 관광할 때도 일어 사용하면 굉장히 편합니다. 일본이 생각보다 영어로 의사 전달이 잘 안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SEP경험자로서 다른 KNAPS회원에게 하고 싶은 말

KNAPS 회원이라면 SEP 꼭 참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관광만 하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관광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나 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SEP에 참여하면 그 나라 학생들과 많이 대화하고 여러 장소에 가서 직접 경험해보면서 그 나라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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