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4회 KNAPS National Congress - 2부. 대화가 필요해

 

2015년 2월에 개최된 제4회 KNAPS National Congress!

2부에서는 "대화가 필요해" 라는 프로그램으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1부에서의 세미나처럼 약사 직능계발과 관련이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다른점이 있습니다.

 

바로 직종에 근무하고 계신 약사님과 말 그대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서 세미나에서 미처 질문하지 못했거나 이런 질문을 해보고 싶었는데 못했을때 하는 질문도 할 수 있고 해당 직종에 대한 일종의 "라이프" 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라는 점입니다.

4회 National Congress 에서는 총 3분의 약사님이 오셨는데요. 3분의 약사님 중에서 자기가 원하는 약사님을 택하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대화들이 오갔을까요?

 

 

 김수진 약사님 (개국약사)

흔히 약대생들이 생각하기에 개국약사는 가장 쉽고, 보람을 느끼기 어려운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 일하다가 가게되는 곳이개국가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약국을 찾는 환자들은 동네약사가 편의점 직원과 뭐가 다르냐는 말을 하면서 정말 편한 직업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약대생들에게 개국약사이신 김수진 약사님은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는 사람들이 약사중에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약사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개국약사를 한다면 한국 약사의 이미지를 바꾸겠다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약사가 할 수 있는 다른 직업들에 비해 환자를 자주 직접 접하기 때문에 약사의 직능을 더 살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김수진 약사님은 환자를 접하면서 환자 케이스마다 어떤 처방을 하는지, 어떻게 처방하는 것이 더 나을지 고민하며 공부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약사로의 자기발전도 가능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자판기같은 약사도 있지만 본인이 하는 것에 따라 얼마든지 신뢰할수 있고 존경받을 수 있는 약사가 될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어려운점이 있으신지 여쭤보았습니다. 처음엔 경영을 하려니 어려웠지만 이제는 익숙해지고 또 여러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즐겁게 하고 계시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여러 시스템등을 시도해보게 되는데, 그 시스템에 따른 환자들의 피드백이 바로 바로 나타나서 어떻게 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편한지, 약사의 의도가 잘 설명될 수 있는지 알아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장 정보를 얻기 힘든 개국약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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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APS 문서국 서정아 (삼육12)

 

 

 김태린 약사님 (근화제약 RA)

 RA는 안전성을 검증하는 직무로 국내사에서는 개발부로 불리기도 합니다. 다만 국내사는 여러 직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매출과 임상까지도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약사님은 허가에 관련하여 식약처 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RA와 영업, 마케팅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영업은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 능력이 필요하고 그에 반해 RA 는 참을성, 끈기가 필요한 직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RA는 관청 상대로 지침과 규정에 맞게 설득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므로 소통능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사할 때 영어능력을 많이 볼 뿐 아니라 특히 외자사에서는 부서 관계없이 전화 회의를 할 수 있으므로 스피킹 능력을 키워 놓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셨습니다.

 

 

 RA 는 회사마다 약사 선호도도 다른데 국내사는 보통 약사의 면허 수당을 주는 편이나 외자사는 잘 주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비약사에 비해 약사가 약동학적 지식이 있어서 처음의 적응은 쉽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그 차이가 비슷해지므로 입사 후에도 끊임없이 관련 지식을 공부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제약 시장이 많이 어려워 입사가 점점 어려워지지만 뜻이 있으면 끊임없이 도전해볼 것을 추천하셨고, 학점은 많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전공 공부를 후회없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RA 는 경험이 재산이니 제약회사 인턴 등 경험을 많이 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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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APS 문서국 유희정 (이화 11)

 

 

 홍지형 약사님 (김앤장 변리사)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리사로 일하고 계시는 홍지형 선배님과 함께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는데요. 약대생에게는 생소한 변리사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뿐만 아니라 약사출신 변리사로서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변리사는 특허'등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허 관련 업무들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효심판, 취소심판 등 각종 분쟁사건으로부터 특허를 '보호'하는 일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특허를 가지고 ‘공격’과 ‘비지니스’도 할 수 있습니다. 특허를 침해 했을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강력한 특허를 가진 경우 이것을 팔 수 도 있죠. 이 때, 특허가치를 분석할 수 있는 변리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왜 약대 출신 변리사가 필요할까요? 변리사는 단순히 특허 출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특허 회피 설계까지 예측하고 정확하게 필요한 부분만을 특허 받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허 등록이 되기 위해 이것이 왜 획기적인 것인지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의약품 특허의 경우 약사가 더 전문성을 가지며 클라이언트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허가-특허 연계제도의 도입에 따라 의약품 특허소송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약사 변리사가 부족하므로 희소성이 크다고 합니다.
 

 KNAPS 창립 멤버이기도 한 홍지형 선배님은 약대생일 때 변리사 시험을 통과하셔서 약사 면허보다 변리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학부생 때 적극적으로 활동 하시고 미래를 준비하신 것이 인상적이었고 약사 이외의 다른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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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APS 문서국 김새미 (충북12)

 

이렇게 해서 2015년 제4회 KNAPS National Congress 이야기 2부를 마치게 되었는데요.

마지막 3부는 PCE와 CSE에 참가한 학생의 수기가 되겠습니다.

 

3부작의 마지막까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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