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P WC in Glasgow

fip world congress in glasgow 2018

(Students' & Young Graduates' Package)

참가후기

 

 

 

동덕여자대학교 16학번 장인우

참가기간 : 2018.09.02 ~ 2018.09.06

 

 

1. fip wc에 지원하게 된 계기

KNAPS 회원으로서 wc는 한번쯤 꼭 참여하는것이 좋다는 말을 들었었고, 예전에 wc 참여했던 사람들이 너무 좋았다는 후기를 들었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말한 wc ipsf wc였는데 fip wc로 착각하여 신청을 했었습니다.

 

2. fip 준비

Fip student package 담당 president가 일주일 전 쯤 자세한 스케줄과 준비해와야 할 목록을 보냅니다. Fip는 약사들 위주의 세계총회로 필수는 아니지만 깔끔한 복장으로 강연에 참여하는 것이 좋고 첫날 opening ceremony때는 정장이나 격식있는 옷차림으로 참여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Student package로 가는 경우에는 YPG-IPSF Evening에 참가할 수 있는데 이 날은 International night으로 필수는 아니지만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한복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3. fip

3.1 fip 개회식(2018.09.02)

이번 fip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식은 본 행사시작 하루 전에 하였고, 스코틀랜드답게 사회자분께서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을 입고 사회를 봤습니다. 제일 처음 유럽쪽에서 유명한 댄스그룹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FIP president, RPS president의 각 인사말과 연설이 끝나면 fip회원 중 활동을 활발히 하고 성과를 낸 약사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그 후 UCC같은 영상을 통해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것이 있었으며 가장 잘 만들고 내용이 좋은 영상을 만든 참가자를 뽑아 상을 수여했습니다.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가 많이 있었는데 수상한 영상내용 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내용은 동네약사의 개념으로, 한 가정의 병력을 그 동네의 약사가 다 알고 있어 맞춤 약사가 되어 환자를 케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것을 보며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 것 같았고 그런 약사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새로운 fip회원을 뽑는데 그 분들에게 모두 회원증 같은 증명서를 수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fip로부터 'Ton Hoek Scholarship for Global Leadership'받는 약사를 소개하고 연설한 후 본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Ton Hoek Scholarship for Global Leadership' Fip에서 젊은 약사나 제약 과학자들이 fip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장학금 제도로,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통해 알아보시면 됩니다.

 (https://www.fipfoundation.org/Our-work/2289/Ton_Hoek_Scholarship_for_Global_Leadership/)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스코틀랜드 전통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음식을 먹으며 서로 인사를 하고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친목의 시간을 가집니다. 저희들은 아는 분이 없어 음식만 먹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3.2 강연

 FIP는 모든 강연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습니다. 나눠준 책자나 어플에 하루에 열리는 강연 제목과 내용이 소개가 되어있고 그 중 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들으러 가면 됩니다. 각 강연마다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진행하는지에 대해 표시가 되어있고, 토론유무도 적혀있기 때문에 잘 읽어보고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토픽보다는 강연자의 국적을 확인하고 참여 할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권 강연자들의 연설은 평소 우리가 접하던 영어발음이어서 잘 알아들을 수 있으나 영어권이 아닌 곳이 국적인 강연자는 영어로 말을 하지만 발음을 잘 알아듣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hot topic'이라고 적혀있는 주제는 되도록 참여하는 것이 좋은데 정말 요즘 이슈가 되는 주제들로 이루어져서 그런지 Q&A시간이 아주 활발히 진행되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회식 전 'First-timers meeting'을 합니다. YPG들이 주최하는 자리이며 처음 fip에 온 사람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YPG나 약대생들을 위한 튜터링 제도가 마련되어 있고 각 분야별로 3~6명의 튜터들이 있고 관심 있는 분야의 튜터를 소개시간에 기억해두었다가 찾아가면 됩니다.

4. Students' package

 Students package에는 숙소와 식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fip쪽에서 숙소를 잡아줍니다. 9 2일에 유로호스텔에 가면 1층에 fip student package 담당을 맡은 BPSA team CP분이 계셨고 에코백과 책자와 명찰을 주셨습니다. 체크인은 opening ceremony이후 저녁에 하였고 메일로 방 호실을 알려 줍니다. fip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같은 방을 쓰지만 룸메이트 배정은 랜덤입니다. 저의 경우 대만 친구 2명과 미국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국인 1명과 함께 4 1실을 배정받았습니다. 외국인과 함께 쓴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더 편하게 사귈 수 있는 계기도 되고 1주일 정도 함께 자고 밤마다 놀다 보니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식사의 경우 호스텔에서 매일 아침식사가 제공되고 fip 행사장에서 점심을 제공합니다. 원래 저녁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저녁을 제공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international night 하루를 제외한 나머지 날들은 밤마다 모두 함께 식당을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녁 마다 갔던 식당들은 glasgow 내에서도 나름 평점이 높은 곳들 위주로 간 것을 보면 학생들을 많이 배려해준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녁에 모여서 밥을 먹으러 가는 자리가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Fip 특성 상 행사에 참여하는 약사분들은 나이가 어느 정도 있고 대부분이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약사님들이어서 공통 관심사가 달라 인사를 해도 대화를 지속시키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녁에 모여서 밥을 먹으러 가는 자리의 사람들은 대부분은 학생이고 일부는 YPG이기 때문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주제가 더 많고 서로 공감을 할 수 있어 소통이 가능한 유일한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의무적인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음식을 먹고 싶거나 자유롭게 저녁을 해결하고 싶다면 참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약사님들과 대화를 더 하고 싶거나 인맥을 쌓고 싶을 경우에는 꼭 참석해야 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강연 일정이 끝나면 세션이 열리는데 매일 다른 나라가 주최하며 초대장을 받아야 참석할 수 있으며, 초대장은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4.3 International night

Student package로 온 사람들끼리 각 나라마다의 음식과 술을 소개하며 친목을 다지는 자리이며 전통의상을 입고 참여하라고 하지만 의무는 아닙니다. 첫 날 숙소에서 받은 명찰 속에 들어있는 티켓을 제시하여야 입장할 수 있으니 명찰 속 티켓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테이블을 배정받으면 준비해온 음식과 물품을 놓으면 되고 따로 뷔페식으로 음식이 차려져 있어 따로 저녁을 먹고 가지 않아도 되며 나라 별로 전통 술을 가져오기는 하지만 카운터에서 따로 술 주문을 할 수 있었고 제한된 시간 까지는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처음 몇 시간 정도는 맥주를 마시며 외국사람들과 이야기를 주로 하는데 이 시간에 dinner time에서 만나지 못한 YP와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스크린에 춤을 따라 출 수 있는 화면을 띄우고 노래에 맞춰 다 같이 춤을 추며 놀고 이 시간에 외국 분들과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5. 전반적인 소감

FIP WC에는 교수, 박사, 제약회사 이사 or 책임자,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약사님들이 참여를 합니다. 만약 외국 제약회사나 기업, 일자리를 생각하고 있다면 fip에 참여하여 이런 분들과 인맥을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기보다는 고학년이나 졸업하신 YP들이 참여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FIP에 참석한 분 중에는 한국 약대 제도에 대해 잘 아는 외국 약사님도 계셨지만 모르는 분도 계셨고 궁금해 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약대제도와 약대생의 공부커리큘럼에 대해 설명해드리면 그 분들로부터 공통적인 질문을 받았는데 '3학년이 여기를 왜 왔나?' 였습니다. 3,4학년 분들 중 fip에 관심이 있다면 몇 년만 기다렸다가 6학년이나 졸업 후에 KNAPS를 통해 student package로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진로를 정한 분야나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first-timers meeting'에서 진행하는 튜터링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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